부여군의회, 특별재난지역 조기지정 촉구 결의
부여군의회, 특별재난지역 조기지정 촉구 결의
  • 21c부여신문
  • 승인 2012.09.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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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현 의원외 9인 실질적 재해보상 촉구 선언, 청와대 및 국회, 관련 중앙 부처에 건의
부여군의회는 지난 3일 특별재난지역 지정·선포 촉구 선언을 결의했다. 21c부여신문

부여군의회(의장 백용달)는 제15호 태풍 ‘볼라벤’과 제14호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부여지역에 큰 피해를 안겨 특별재난지역 지정·선포 촉구를 결의했다.

지난 3일 제179회 긴급 임시회를 소집해 이대현 의원외 9인이 발의한 가운데 특별재난지역 조기지정 선포를 포함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재해보상대책을 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했다.

부여지역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두 번의 태풍으로 농업시설물은 물론 농작물 등 막대한 피해를 입어 열악한 지방 재정으로는 그 피해 복구를 감당하기에 큰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으로 재난 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보고 느낀 심각한 상황을 인지해 부여군의회 의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청와대를 비롯해 7개 관련 중앙부처 및 충청남도에 결의문을 전달했다.

이번 결의문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부여군은 전통적인 농업군으로 찬란한 백제문화를 꽃피워 왔던 역사의 고장으로 부여 8미와 굿뜨래 브랜드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농산물의 주산지로서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피해가 지역주민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조기 지정·선포를 통한 정부 차원에서의 복구와 실질적인 피해 보상이 이뤄져야만 주민들이 실의를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갖을 수 있도록 관심과 또 열악한 지방 재정을 고려한 정부의 근본적인 복구대책 마련을 건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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