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의 중심, 백제초가 있다!”
백제초등학교 총동창회(총동창회장 김대환) 2012년도 제22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가 지난 7일 모교 꿈나무관 및 운동장에서 열렸다.이날 총회에는 김진환 직전회장, 이영애 전 국회의원, 정하철 백제초 교장, 임원재 선생, 김대환 총동창회장 및 동문 5백여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서 16회 졸업생인 김달호 동문은 수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3백만원의 장학금을 모교에 기탁했다. 특히, 올해 기탁한 3백만원의 장학금은 정하철 교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모교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한 장학금으로 지정 기탁하기로 결정해 주위의 감동을 주었다. 김달호 동문은 10여년간 모교에 장학금 기탁을 비롯해 크고 작은 후원을 아낌없이 해오고 있으며, 남다른 모교 사랑을 펼쳐 동문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백제초등학교 총동창회 김대환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체육대회를 앞두고 지역에 큰 태풍 피해로 많은 주민들이 힘들어 하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면서 “하지만 이런 위기를 우리 백제초 동문들이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을 위해 더욱 헌신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백제초 정하철 교장은 “매년 모교에 장학금을 기탁해 주시는 16회 김달호 동문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올해 급격히 줄어든 신입생으로 모교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소중한 장학금을 신입생 유치에 활용해 더욱 값지게 쓰겠다”고 말했다.
동문 대표로 제1회 김진환 직전회장은 “동문들의 얼굴을 보기위해 서울에서 기쁜 마음으로 한 걸음에 달려왔다”면서 “부여의 중심에 백제초가 있기에 앞으로 국가와 지역을 빛내는 백제인이 되자”고 말했다.


이영애 고문(전 새누리당 국회의원)도 참석해 동문들과 인사를 나누며 함께했고, 1회 민우기 회장을 비롯해 1회 동문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를 더욱 빛냈다.
이날 백제초 동문들은 1회부터 선·후배간 화합을 다지며 체육대회를 즐겼고, 백제초에서 10여년간 동문들을 지도한 임원재 은사가 참석해 제자들과 함께 학창시절 추억을 되새기며 모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정기총회를 마치고 체육대회에서 종합 1위에 13회, 종합 2위에는 연합(1~10회), 종합 3위에는 8회 기수가 차지했다. 또 최다 참가상에는 13회가 차지했다.
<사진제공=서울칼라 정수연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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