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여자고등학교(교장 고영숙)에서는 지난 9일 공주 우성중학교에서 열린 2012년 교육감기 학교 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우승을 거머쥐며 오는 11월 17일~18일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부여여고 축구동아리 유벤투스팀은 평소에는 점심·저녁과 격주 토요일 오전에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운영한 결과, 천안여고를 3:0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올라 온양여고를 2:0으로 이겨 우승했다.

부여여고 유벤투스 축구동아리 임은혜(3) 회장은 “평소 친구들과 재미로 시작한 축구가 좋은 결과가 되어 매우 기쁘고 수능시험 전까지 더욱더 공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부여여고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충남교육청주관 공부사랑동아리에서도 2년 연속 최다 동아리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부여여고의 전교직원은 매력 있는 학교문화를 정착시키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여 미래를 선도하는 바른 품성과 실력을 겸비한 스마트한 인재육성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