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부여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2.09.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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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충남에서 유일 지정으로 국고 추가지원 기대
부여군이 충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지정 선포됐다.

정부는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제15호 태풍 ‘볼라벤’과 제14호 태풍 ‘덴빈’으로 인해 120여억원 이상의 극심한 피해를 입은 부여군 등 8개 지역에 대해 지난 13일자로 특별재난지역으로 확정,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시·군·구별 재정력 지수에 따라 총 복구소요액 중 지방비로 부담하는 예산의 50~8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태풍 피해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순방 중인 이명박 대통령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해 이루어졌다.

한편, 부여군은 태풍예고 이전부터 이용우 군수가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윤경록 건설재난과장을 중심으로 전직원이 비상근무를 하며 빠르게 대응, 피해 예방과 신속한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을 수립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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