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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부여인 음악회
제1회 부여인 음악회
  • 강현미 기자
  • 승인 2012.09.26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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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여명 참석 성황 이뤄
ㅇㅇ 21c부여신문

제1회 부여인 음악회가 지난 15일 성황리에 열렸다.

재경 부여군민회(군민회장 김진환)가 주최하고 제1회 부여인음악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명순(국악), 김동찬(가요), 김기원(성악))가 주관한 제1회 부여인 음악회는 마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김진환 군민회장, 임춘상 재인 부여군민회장, 천갑병·신영주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군민회원, 이용우 부여군수, 유병기 도의원(충남도의회 전반기 의장), 이대현 군의원, 김기환 부여노인회장, 본지 황규산 대표이사 등 향우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음악회에 입장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향우들의 모습. 21c부여신문

김진환 군민회장, 이용우 군수, 유병기 도의원, 김종록 부회장, 본지 황규산 대표 21c부여신문

또한, 이날 이영애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영진 전 농림부차관, 군민회 유원준·김성태·유성열 고문, 홍문표 전 오산대 총장, 임원재 작가 등 군민회 원로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부여에서는 이날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해 유병기 충남도의회 전반기 의장, 이대현 군의원, 김기환 노인회장, 유택선 부여군 이통장연합회장, 노영래 임천면 이장단회장, 박해룡 기획감사실장 및 실과장, 읍면장 등이 버스 2대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젊은 향우들이 봉사를 펼쳤다. 21c부여신문

‘부여인의 노래’를 함께 부르고 있는 모습. 21c부여신문

재경 부여군민회 김진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여는 찬란한 문화강국 사비백제의 왕도였다”면서 “최근 세계를 매혹시키는 K팝 등 한류가 사비백제에 그 뿌리를 두고 있음에 우리 모두 한없는 자부심을 느끼고 역사문화도시 부여에서는 그동안 많은 예술인들이 배출되었는데 부여출신 음악인들이 중심이 되어 마련한 이번 음악회는 미마지의 예술혼을 계승하는 뜻 깊은 이정표가 될 것이고, 부여인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큰 잔치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부여출신으로 경기민요 이수자 김명순 명창, 인기가수 진주, 유지나의 공연과 소프라노 관동대학교 김기원 교수 등이 베르디 오페라 <춘희> 중 ‘축배의 노래’ 등을 선사하며 수준 높은 공연으로 감동을 주었다.

소프라노 관동대 김기원 교수의 베르디 오페라 중 ‘축배의 노래’ 21c부여신문

경기민요 김명순 명창의 공연. 21c부여신문

가수 진주와 최근 트로트계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인기가수 유지나 씨는 빼어난 가창력으로 자신의 히트곡들을 열창하면서 부여인 음악회 참석자들과 함께 호흡했다. 여기에 김명순 명창의 우리의 소리 국악공연과 부여가 배출한 성악가 김기원 관동대 교수의 수준 높은 공연은 마포문화센터 대공연장을 가득메운 부여인들에게 큰 감동과 함께 부여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더욱 심어주었다.

특히, 마지막 순서에는 조운파 자문위원장이 곡을 쓴 ‘부여인의 노래’를 전 참석자들이 함께 부르며 제1회 부여인 음악회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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