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 충청인들 화합의 장 마련”

이날 대회에는 새누리당 조진형 국회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비롯해 86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 A, B 각각 4명이 1조로 11조씩 나누어 인코너와 아웃코너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대회장을 맡은 재인 부여군민회 임춘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만물이 풍요로움으로 익어가는 9월을 맞이하여 재인 충남도민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자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한 우리 충청인들은 고향을 떠나 이곳에서 사회적으로 성공을 이루었고, 경제인으로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앞장서오신 자랑스런 충청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대회를 통해 재인 충청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친목과 새로운 만남의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시장시절 이전부터 친분이 두터운 임춘상 회장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재인 부여군민회 행사에도 종종 얼굴을 내밀며 참석해 왔으며, 이날도 특별조로 편성돼 함께 라운딩을 하는 열의를 보여줬다. 또 이날 충청지역을 대표하는 인천지역 인사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졌고, 충청인들이 상호 교류를 통해 모임의 활성화를 논의했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오늘의 행사에 초대받아 매우 뜻 깊게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면서 “재인 충청인들의 성대한 화합의 장을 보니 부러우며,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갖고 참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준비를 위해 총무간사에 최병화(재인 태안군민회장), 재무간사 백남율(재인 서천군민회장), 경기간사 김권선(재인 보령시민회장) 씨 등 충청지역 군민회장들이 앞장서 봉사를 펼쳐 충청인들의 기상을 인천에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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