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진정한 장애는 무엇일까?”
“나의 진정한 장애는 무엇일까?”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2.09.26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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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세초, ‘2학기 장애이해교육’ 실시
인세초등학교(교장 정붕기)는 지난 11일 자신과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시간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장애이해교육은 지난 1학기에 장애체험 및 이해교육으로 이루어져 실시됐고, 2학기에는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람들에 대한 영상을 보면서 이루어졌다.

저학년인 1~3학년 학생들은 황미나 작가의 ‘우리 사이 짱이야’라는 만화 영화를 시청했다. 이는 뇌성마비 친구 아람이와 건강한 초등학교 4학년 준호 사이에 무르익어가는 우정을 그린 영화다.

고학년인 4~6학년 학생들 자신의 한계와 두려움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닉 부이치치’ 영상을 시청했다.

영상시청에 이어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를 실시해 ‘아람이가 우리 반이었다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진정한 장애란 무엇일까?’의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표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인세초 학생들은 이날 교육으로 세상을 보는 또하나의 눈을 갖고 보다 넓은 마음을 키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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