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으로 피어나 더 맛있어요”
“오색으로 피어나 더 맛있어요”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2.09.26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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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초, 바른 품성 함양 ‘오색 다식 만들기 체험’ 행사
백제초등학교(교장 정하철)에서는 지난 11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색 1다식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 남부평생학습관에서 학생들의 바른 품성 5운동 함양을 위해 공모한 ‘학교지원 찾아가는 예절교실’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실시된 것으로, 놀뫼예다원 김윤숙 원장과 이윤경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진행됐다.

다식은 송화, 흑임자, 녹두녹말 등에 꿀을 넣고 반죽한 후 다식판에 두 손가락을 사용하여 정성스럽게 다식판에 박아낸 한과로, 일체의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순수 웰빙간식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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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백제초 학생들은 그간 생활에서 쉽게 접하지 못한 다식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만들어 먹어보는 소중한 체험시간을 가짐으로써 서로 배려하는 마음가짐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예절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이날 오색 한과 체험을 마친 김영빈(5) 학생은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맛있는 과자를 만들어서 참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정성스럽게 빚은 다식을 포장해 부모님께 전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백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바른 품성 5운동 덕목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고 인성과 감성, 공동체의식을 두루 갖춘 스마트사회 구성원을 육성하는 충남교육에 부응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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