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자인 JP 아들로 선친 숭고한 뜻 이어받아
운정장학회 신임 이사장에 설립자인 김종필(이하 JP) 전 국무총리의 아들인 김진(49, 사진) 씨가 선출됐다. 운정장학회는 지난 10일 장학회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진 씨의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김진 이사장은 1961년에 태어나 서울 수송초, 중앙중, 중동고,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공군 현역병으로 만기 전역한 김진 이사장은 미국 유타주립대학 사회학과 출신의 인재이다.
무역업을 하고 있는 김진 이사장은 Xytech Inc 대표이사, Uetg Inc 대표이사, 한국 Xytech Inc CEO를 지냈고, 지난 2007년에는 (주)그린핀도르 고문을 역임했다. 현재 (주) Teraclone 대표를 맡고 있는 신임 김진 이사장은 국내외를 오가며 무역업에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진 이사장은 “아버님께서 고향에 대한 애정으로 설립한 운정장학회의 이사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면서 “평생을 아버님과 함께하신 훌륭한 장학회 이사님들과 함께 운정장학회를 잘 이끌어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운정장학회는 지난 1991년 2월 12일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지역 학생들과 교사들에 연구비 지원을 통해 국가와 향토 발전에 기여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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