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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s come true! 꿈은 이루어진다’
‘Dreams come true! 꿈은 이루어진다’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2.10.11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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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22회) 육군사관학교장의 9월 명사특강 실시
부여고등학교(교장 정경훈)는 학생들의 진로 및 인성함양을 위해 매월 명사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달 21일 부여고 22회 졸업생이자 육군사관학교 학교장인 박종선 중장이 모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성공적인 삶을 위한 ‘꿈의 필요성’과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요소’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은 모든 것은 생각한대로 이루어진다는 내용으로, 희귀병을 앓았지만 이를 딛고 일어선 ‘닉 부이치치’의 이야기와 어린시절 가난함과 성폭행의 상처 속에 긍정적 자기상징으로 꿈을 이룬 ‘오프라 윈프리’의 이야기를 통해 좌절하고 주저앉아 있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으며 행동하는 사람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교훈을 후배들에게 심어 주었다.

부여고 학생들은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팔과 다리가 없는 중증 장애인 닉 부이치치가 이마를 이용하여 넘어진 몸을 일으켜 세우는 모습과 내가 일어서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에게 희망이 된다는 그의 말에 모두 숙연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제22회 졸업생이자 육군사관학교장인 박종선 중장의 특강 모습. 21c부여신문

박종선 중장은 “검단지즉 일보전진(劍短知則 一步前進) 여건불비 노력배가(與件不備 勞力倍加). 칼이 짧으면 일보 전진하고 여건이 미흡하면 더욱 더 노력해야지, 자신의 여건이 좋지 않다고 좌절하거나 포기하면 그의 미래는 암울할 따름이 아닌가? 간절히 원하면 꿈은 이루어지는 것이다”고 목표를 향해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붇돋으며 “여러분의 미래는 찬란하고 무궁하다. 가슴 속 꿈과 열정을 안고 지금 이 시간부터 힘찬 발걸음으로 미래를 향해 도전의 나래를 활짝 펼쳐라”라며 후배들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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