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에서는 국화를 통한 정서함양과 건전한 여가생활 전파를 위해 국화연구회를 적극 육성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센터는 2006년 국화 연구회를 결성하고 매월 정기모임 및 국화 기르기 체험을 국화온실에서 갖고 회원들이 제작한 국화분재, 입국, 현애, 대작 등의 작품들을 국화전시회를 통해 매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대국 1주당 60~271송이를 개화 목표로 다륜 대작을 제작하고 있고,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포트멈 재배 등 특별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노인대학 국화교실, 서동공원 경관조성 체험교육 등을 열어 개인의 취미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에 국화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있다.


이철헌(61·석성면) 국화연구회 회장은 “2006년 국화전시회를 시작으로 매년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쌓아온 재배기술과 국화사랑이 더해져 해마다 풍성하고 수준 높은 백제국화 알리기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화연구회는 농업인뿐만 아니라 교사, 자영업자, 주부 등 일반인 등 161명(남성 68, 여성 93)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될 제9회 굿뜨래 국화전시회를 위해 모두가 작품국화 관리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