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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출신 박종선 육군사관학교장] 건군 제64주년 대통령 부대표창
[부여출신 박종선 육군사관학교장] 건군 제64주년 대통령 부대표창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2.10.11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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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 중장 28사단장시절 부대표창에 이어 두번째 영예
ㅇㅇ 21c부여신문
부여출신 최초로 육군사관학교장에 취임한 박종선(부여등학교 22회, 58, 중장, 사진) 학교장이 건군 제64주년 국군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달 26일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통령 부대표창은 국가와 군에 헌신 봉사하는 정예장교 양성에 심혈을 기울여온 결과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된 것으로, 육군사관학교는 개교 이래 1953년, 1996년, 2003년에 이어 네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육군사관학교는 그동안 야전 전투에 부합한 정예장교를 양성하여 전투형 강군 육성의 초석을 마련했고, 국내외 교류협력 증진을 통하여 육사와 군의 위상제고에 큰 기여를 해 왔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는 적극적이고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신입생 모집에서 역대 최다 인원의 지원기록을 세우며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대한민국 군의 우수인력 확충의 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연간 5만여 명에 달하는 학교 방문객들에게 ‘안보교육의 도장’ 역할을 공고히 하였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학술대회 확대로 명문사관학교의 위상을 정립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육군 지휘검열 및 보안감사에서 우수부대 평가에 이어 이번에 대통령 부대표창으로 육군사관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박종선 육군사관학교장이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21c부여신문

육군사관학교 화랑연병장에서 열린 부대표창 시상식에서 박종선 육군사관학교장은 “우리 육사는 뜻 깊은 건군 64주년 국군의 날을 맞이해 군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의 쾌거를 이루어냈다”고 말하며 “우리에게 부여된 막중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큰 영예를 차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우리 모두 ‘한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신바람 나게 일한 결과였으며, 앞으로도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 군과 학교발전을 위해 헌신과 열정의 새로운 전진을 계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박종선 육군사관학교장은 지난 2008년 제28사단장시절에도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해 한 지휘관이 대통령 부대표창을 두 번이나 받는 진기록을 세우며 육군사관학교의 명예는 물론 고향 부여의 명예를 대한민국 육군에 널리 알리면서 부여인의 자긍심을 드높였다.

박종선 학교장은 본지를 통해 “항상 부여인으로서 긍지를 갖고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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