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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연구로 표고버섯 명품화 앞장
자발적 연구로 표고버섯 명품화 앞장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2.10.18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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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터, 표고버섯 심화교육 프로그램 진행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에서는 지난달부터 표고버섯 생산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심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표고버섯 심화교육 프로그램 과정에는 표고버섯 생산자가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농가스스로 경영실태를 분석하여 영농상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해 올바르고 강한 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총 6회의 추진계획으로 참여자가 농장을 공개하고 서로가 잘된 점과 잘못된 점을 비교하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농장 운영이 되도록 서로가 도움을 주는 학습방법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농장의 생산비 분석과 표고버섯 원목재배, 배지재배 방법별 발표와 토의가 진행되어 왔다.

지난 4일 학습은 4회째 과정으로 최근에 증가되고 있는 톱밥배지 지면재배방법에 대한 현장 학습으로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배지제조방법에 대하여 올해 시범농가인 박원순(규암면 내동로) 농업인의 톱밥배지 생산시설을 보면서 생산과정을 단계별로 진단하고 검토하는 자체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표고버섯 심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지속적인 자율학습 모임으로 이어져 표고버섯 생산기술을 향상시키고 발전시켜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고품격 브랜드 굿뜨래 표고의 명성을 이어나가는 표고버섯 산업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굿뜨래 표고버섯은 부여 8미의 대표적인 임산물로 년간 3,958톤(재배면적 135ha, 재배농가 640호)을 생산해 전국 점유율 1위(18%)를 달리고 있으며 고품질 청정 임산물로 특유의 신선한 향과 담백한 맛을 지니고 있어 올 추석명절 청와대에서 선정한 명절 선물로 각광을 받았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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