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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간마을 ‘웃골농원’ 체험 인기짱!
녹간마을 ‘웃골농원’ 체험 인기짱!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2.10.18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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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족단위 체험객 밤줍기 체험 및 직거래 판매
부여군에서는 농촌의 고령화와 이농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공종하는 체험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장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농장은 내산면 주암리 위치한 웃골농원(대표 전옥화, 1998년 귀농)으로 매주 주말에 가족단위의 체험객 200여명이 농장을 방문해 밤줍기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체험객들에게는 주운 밤의 10%를 무상으로 나누어 줌으로써 농장은 농번기에 인력 부족난을 해소하고 대도시 체험객과 어린이에게는 농촌의 참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향후 체험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부여지역 대표 체험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웃골농원의 밤줍기 체험. 21c부여신문

또한, 웃골농원 농장에서는 찾아오는 체험객에 군밤, 막걸리, 부침게등의 간식거리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건표고, 생밤을 직거래 판매해 지속적인 체험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무농약으로 재배하고 있는 밤은 kg당 7~8천원에 판매해 높은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웃골농원 전옥화 대표는 “농장에서 수확한 밤, 표고등은 개인블로그를 통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공급하여 줄 계획이며, 내년에는 더 알찬 체험농정 프로그램 운영으로 소비자들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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