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의 태풍과 강풍 피해를 이겨낸 꿋꿋한 다랭이논은 우리나라의 큰 자랑
올해는 유난히도 가뭄과 폭우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가 극심했다. 특히, 부여군은 태풍 피해로 130여억 원에 달하는 농작물 피해로 지역의 밤, 멜론, 포도를 비롯해 과수농가 등이 한 해 농사를 대부분 망치다시피 하면서 농부들에게 큰 상처를 안겼다. 
그나마 덜 피해를 입은 벼 농사는 거센 비바람을 이겨내고 10월 들녘을 황금물결로 이루며 평온함을 안겨주면서 보는 이들에게 행복함과 동시에 우리 농업의 자존심을 심어주고 있다. 부여군은 충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피해 농가들에게 복구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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