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부여군 공무원 한마당 잔치
2012년 부여군 공무원 한마당 잔치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2.10.24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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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여년 전 백제의 정기를 이은 7백여명의 함성
새내기 공무원, 가족단위 참여로 공무원의 자긍심 드높여

부소산을 산행하기 위해 모인 부여군 공무원들의 모습. 21c부여신문

부여군(군수 이용우) 7백여명의 공무원들은 지난 13일 백제왕도 부여를 대표하는 부여의 명산 부소산을 탐방하며 1400여년 전 찬란했던 백제역사의 향기를 만끽했다.

구드래 공원에 집결한 공무원들은 이날 1시간이 넘는 코스를 트래킹하면서 그동안 지역에 거주하며 다소 소홀했던 부소산의 명소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고, 틈틈이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1석2조의 효과도 거두는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했다.

이날 부여군 공무원들의 부소산 트래킹은 부소산이 갖고 있는 백제시대의 가장 큰 상징이자 왕도 부여의 시가지를 한 눈에 내다 볼 수 있는 작지만 가장 큰 산으로서 백제의 정기를 가슴에 담아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해 전 직원이 행정력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한 ,부여군청 소속이라 남다른 긍지를 갖고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를 향한 웅대한 포부를 갖는 계기가 됐다.

부소산을 트래킹한 후 청소년 수련원에 모여 모처럼 전 직원이 참여하는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어울림’ 공연. 21c부여신문

‘불협화음’의 오프닝 무대. 21c부여신문

원반던지기. 21c부여신문

단체줄넘기 경기. 21c부여신문

풍선터트리기 경기. 21c부여신문

부여군청 음악동아리 ‘불협화음’의 오프닝 무대공연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띄우며 이어지는 ‘어울림’의 무대는 부여군 공무원들의 자존심을 드높이면서 축제의 장을 이어갔다.

이어 여자 단체줄넘기, 2인1조 풍선터트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진한 동료애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중간중간에 이어진 경품추첨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높은 집중력으로 때론 와! 하는 탄성과 때론 우! 하는 함성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모처럼 한마음이 되면서 즐거운 시간으로 축제의 장이 됐다.

이용우 부여군수가 경품을 추첨하고 있다. 21c부여신문

경품추첨. 21c부여신문

특히, 새내기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분위기를 띄어가는 재치 있는 동작으로 참석자들과 함께 호흡했고, 가족단위 참석자들이 많아 ‘부여군 공무원 한마당’ 잔치는 백제왕도 부여를 대표하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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