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도서관(관장 김도연)에서는 지난 9일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이용자 중 다독자(유·초등 4명, 중·고등 3명, 일반 3명) 총 10명을 우수 이용자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2011년 9월부터 2012년 8월 31일까지 기간 중 유·초등 부문에서는 김소미·김민지·김효리(송간초), 신유빈(부여유치원) 4명, 중·고등 부문에서는 채희지·강수진(부여여고), 김윤지(부여정보고) 3명, 일반 부문에서는 이진현, 김기돈, 장복실 씨 등 3명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다독자 중 초등 부분을 수상한 송간초 김민지(3), 김효리(1) 학생은 자매로 언니와 동생이 나란히 다독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김민지 학생은 “도서관에 와서 다양한 책들을 빌려 볼 수 있어 좋고, 동생과 함게 다독자 수상까지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연 관장은 이날 수상자와의 간담회를 통해서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고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