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양식의 국내 최고 기술 자랑”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가장 맛좋은 장어요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당하게 인터뷰의 첫 말을 꺼내는 천보생물기술환경연구소 최우창 소장.
최 소장은 수년 전 내산면 천보리에 위치한 폐교된 (구) 천보초등학교를 인수해 이곳에 30여억원을 투자하여 국내 최초의 장어양식과 함께 이에 대한 연구소를 설립했다.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설비를 통해 장어, 숭어, 가자미, 연어 등이 가장 적합한 환경 속에서 양식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개발해 성공한 CEO이다.


최우창 소장은 당당히 귀농인이라 말한다.
그의 이력을 보면 GE(General Electric)의 한국지사장을 역임한 화려한 경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또 GE와의 소송에서 승소한 한국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지금은 귀농인임을 자랑스러워하고 있는 자긍심으로 똘똘 뭉친 모습에 더욱 놀라움을 갖게 한다.
“양어장에서 물을 재순환하여 산소공급과 신진대사로 인해 발생하는 오물질을 가져가 오수의 재사용, 에너지 소비를 절감시키며 최적의 환경으로 양식시스템을 최신 설비로 가동시키고 있다”는 최우창 소장은 현장을 공개하면서 “되도록이면 장어에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를 요구”하면서 설명을 이어갔다.


또 폐교된 천보초의 마루목재를 재사용하여 ‘e-민물장어 하우스’에 활용했고, 학교의 한쪽 벽면을 그대로 활용한 건축물은 최 소장의 꼼꼼한 성격과 동시에 그의 감각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백제문화단지 인근에 최근 오픈한 ‘e-민물장어 하우스’에 들어서면 최고의 고품격 서비스와 최고의 장어 맛에 매료될 수 없음을 느끼게 하고 있다.
입 안에서 살살 녹는 장어의 맛은 대한민국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명품 미각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지금까지 어느 곳에서도 맛볼 수 없었던 최고의 장어요리를 위해 최우창 소장은 지금도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오늘 1400여년 전 화려했던 백제의 왕도 부여에서 명품 장어의 맛을 느끼는 환상의 시간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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